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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 Learned

<TIL>영향동사, 비영향동사</TIL>

영어공부를 하다 보면 walk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의 '걷다'라는 표현도 있지만, '산책시키다'라는 뜻도 있다.

독해하면서 가장 짜증나고 미치겠던 것이 단어 하나에 다양한 뜻이 있어서 이것을 다 외워야 한다라는 점 때문이다. 

그들은 다들 규칙이 있는데 그중 하나씩을 공부하면서 올릴 생각이다. 

 

아래의 내용은 "암기를 이해로! 영어혁명 -임성훈, 출판사: 벤트리" 에서 발췌해온 것임을 밝힌다.

 

 영어에서 동사는 대부분 다른 대상에 영향을 주는 영향동사, 그리고 다른 대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영향동사로 쓰일 수 있다.

(솔직히 고등학교 때 공부하면서 이런 거 생각도 못했던 부분인데,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방법이 있었으면 나도 영어공부 열심히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봤다.)

 

walk : 1. 걷다, 2. 산책시키다

 

He walked to the bench : 그는 벤치까지 걸어갔다. => 주어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때

자동사 : 행동이 다른 대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영향동사

He walked his dog : 그는 그의 개를 산책시켰다. => 주어의 행동 + 행동의 목표 대상에 중점을 두었을 때

타동사 : 행동이 다른 대상에 영향을 주는 관계인 영향동사

 

자동사와 타동사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 동사가 자동사로 또는 타동사로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다.

 

run : 1. 달리다, 2. 흐르다, 3. 운영하다

 

자동사: The river runs through Seoul : 그 강은 서울을 가로질러 흐른다. => 주어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 때

자동사: She runs slowly : 그녀는 천천히 달린다. => 주어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 때

 

타동사: She runs the company : 그녀가 그 회사를 운영한다. => 주어의 행동 + 행동의 목표 대상에 중점을 두었을 때

 

영어 공부를 하면서 단어의 모든 의미를 한꺼번에 암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영어단어의 뜻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어느 정도 독해가 가능한 것 같다.

 

영향동사, 비영향동사 어떻게 알 수 있나?

영향을 준다는 것은 당연히 영향을 받는 대상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명사"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영어에서는 동사의 뒤에 명사를 바로 붙임으로써 이 관계를 나타낸다.

 

move : 1. 걷다, 2. 움직이다, 3. 이사 가다

 

타동사: Tom moved the stone : Tom은 그 돌을 옮겼다. => 주어의 행동 + 행동의 목표 대상에 중점을 두었을 때

의미 관계상 동사가 영향을 주고자 하는 목표 대상 즉, "목적어"의 역할을 한다.

 

자동사: Tom moved slowly : Tom은 천천히 걸어갔다. => 주어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 때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상을 나타내는 명사와 다르게 "부사"는 단지 추가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문장의 구조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자동사: Tom moved the city : Tom은 그 도시를 옮겼다. => 주어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 때 Error

뭔가 이상하다. Tom은 신인가? 도시를 옮기다니!! 

이 표현을 올바르게 만들려면 "the city" 앞에 "전치사"를 붙여서 "to the city"라는 부사 표현을 만들어야 한다.

자동사: Tom moved to the city : Tom은 그 도시로 이사 갔다. => 주어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 때

 

모든 동사의 의미를 이런 방식으로 이해해야 할까?

언어라는 것에는 기본적인 원칙이 존재하지만, 모든 것에 다 적용되는 공식 같은 것은 없다.

그 사회의 사람들이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해온 습관들도 언어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암기를 이해로! 영어혁명

기존의 문법에서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나눠서 설명했지만,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개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구분이 굉장히 복잡해 보이겠지만, 그 구조를 이해하면 어렵지 않다.

 

회고 : 

TIL을 매일 쓰려고 하고 있지만, 사실 배우기에만 급급하고 그것을 정리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TIL을 귀찮게 여기고 빼먹는 일이 많았다. 

영어공부를 발판 삼아서 다시 부지런해보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