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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 Learned

<TIL>게으른 완벽주의자</TIL>

https://www.youtube.com/watch?v=TWkP5ooKiV4

링크의 동영상을 보면서 나의 완벽주의 성향을 고치지 않으면 내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겠다 싶어서, 동영상을 보고 난 후에 공부 방법이나 성장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계획들을 조금씩 계획하며 TIL에 적어보면 코딩을 해보려고 한다.

 

나는 완벽주의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게으르다.

그래서 맨날 높은 기준을 나에게 들이밀며 나를 비난하고 혐오한다.

그래서 이것을 고치고자 한다. 

 

나는 내가 어떨때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낄까? 

나는 칭찬을 받으면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낀다.

나는 나를 평가하는 소재가 내부의 나의 목소리보단 나의 주의 사람들의 칭찬에 좀 더 귀를 기울이는 성향이 있다.

그러면서 초점 자체도 늘 마이너스를 피하면서 실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완벽주의자인 '스릴 추구 막판 스퍼트형' 완벽주의 자 인것같다.

마지막 순간까지 일을 미룬다. 

왜냐하면 내가 뭘 잘 못 하면 어떡하나 싶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나머지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다가 마지막 순간에 정신없이 막 일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동영상의 교수님은 완벽주의 성향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 같아서 이것이 꼭 마이너스적인 성향이 아니라고 말한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플러스적인 나의 성장의 기폭제로 사용할 것인지, 걸림돌로 여길 것인지는 나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나는 이 완벽주의 성향을 나의 성장의 기폭제로 사용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성향을 나의 성장의 기폭제로 사용할 수 있을까?

 

나를 믿는 것

 -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위주로 생각해야 한다. 지금까지 남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에 신경 쓰다 보면 나를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나처럼 생각하고, 나처럼 미소 짓고, 나처럼 울적한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다. 어찌 보면 나 같은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일지도 모르는데 왜 나는 그걸 보면서 힘들어만 할까. 타인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고 그것이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또 그것으로 인해서 너무 흔들릴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그들을 신경쓰는 것처럼 그들이 나를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나에게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관심을 둬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좋은 완벽주의자가 되려면?

나 같은 경우 기한을 맞추는것에 대해서 어려움을 가지는 사람이다. 어떤 과제 또는 일을 맡았을때 내가 생각했던 시간과 실재로 이뤄진 일에 대한 시간 간극이 큰 편이다. 그래서 이 간극을 줄이면 나같은 사람은 아웃풋을 잘 낼 수 있다고 한다.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는 일지를 적어보는 것이다. 내가 생각했던 시간과 실제로 이뤄진 일에 대해서 얼마나 걸렸는지를 비교해서 생활하면 막판에 가서 허겁지겁 무언가를 하는 것을 많이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한 예로, 마감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하지 않고 이틀 전에 데드라인을 설정해서 마감을 한다면 이틀 전에 끝냈다는 그 개운함이 나의 성장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코딩을 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이냐고 말하면 나에 대한 분석과 어떠한 행동에 대한 관찰이 프로그래밍적으로 생각되어서 나를 바라보게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내가 왜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되었는지, 그중에 왜 '스릴 추구 막판 스퍼트형'의 성향을 가졌는지.

그것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원인에 대한 수정점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마치 어떤 로직을 써 내려가듯, 내 안에 어떤 마음을 코딩함으로써 바꿔나가는 듯한? 그런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지만, 어쩌면 이 개발이 내 삶에 꼭 필요한 공부였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