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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코딩 11일 챌린지 후기

내일 배움단으로 스파르타에 들어온지 벌써 11일째가 되었다.

그동안 5주짜리 강의를 11일만에 완주하자! 라는 목표의 챌린지가 있는데. 

11일 완주하면 5만포인트를 주시고, 후기를 쓰면 1만 포인트를 주시고 후기를 잘쓰면 선정 20명에게 5만 포인트를 더주신다.

거기에 고용노동부에서 내일 배움카드로 결재했던 10% 자기부담금이 다시 환불되는 ! 아주 베리 나이스한 챌린지라 말할 수 있다.

 

나는 이미 5개월정도 코딩을 혼자 공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몇 일만에 다 끝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매일 8강 이상을 수강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었다. (8강이상 수강할 수 없다, 다음날 핸드폰으로 인증하고 다시 8강을 들어야한다.)

그치만 꼬박꼬박 8강씩 듣는다는 것에서 좀 더 지속성있게 공부한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것은 이것 나름 좋았다.

 

공부를 해왓던 터라 초반 진도는 무난하게 타 사이트 인터넷 강의까지 들으며 다른 공부도 할 수 있었지만, 4주차 5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 배우는 것들이 나오니, 초반에 있던 여유보단 빡빡하게 하루치 강의를 모두 들었다.

코딩 공부하면서 파이썬을 처음 배웠는데 파이썬은 굉장히 직관적이어서 쓰기 좋았지만, 파이참이 아닌 다른 IDE로 파이썬을 쓰려고 할때는 개발환경 셋팅하는게 손이 많이 갔다. (나에겐 터미널이 너무 진입장벽이 높다.ㅠ.ㅠ)

5주차에 내가 만든 원페이지 쇼핑몰을 남들이 볼 수 있게 배포하는 부분도 재미 있었는데, 좀 더 잘 만들어서 올리고 싶어서 배포만 해두고 서버는 꺼두었다. 

내가 만든 원페이지 쇼핑몰, 로고는 깃허브로! ㅋㅋㅋ

나름 반응형 웹페이지를 만들어보려고 헤더부분에 신경을 엄청 썻는데, 그에 비해 메인페이지는 달랑 한페이지라, 개인적으로 이 사이트를 발전시켜 나가볼 생각이다.

 

스파르타에는 게더라는 시스템이 있다.

맨날맨날 게더에서 만나 수다를 떨어서 공부시간에도 수다떠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사람들이 비대면이라 그런지, 더 친해지기도 쉽고 마구 의식의 흐름속에서 얘기하다보니 잠깐 채팅창을 안보면 무슨 대화를 하고있는지 알 수 없을때도 많다. (그만큼 활발하다는 뜻)

나는 게더가 스파르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게더로 인해서 나와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과 같이 코딩에대해서 얘기도하고 친분도 다지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혼자 코딩할때 답답함을 어느정도 털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질문을 올리기 쉽게 Slack을 이용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11일 챌린지가 끝나고 기다리고 있는건 15일 매이킹 챌린지가 있다. 

15일동안 프로젝트를 하는(?) 초보들끼리 몇 명씩 조가 되어서 그 조에서 웹사이트를 만드는 협업활동을 하게 된다.

너무 기다려지는 챌린지중 하나이다. 

5개월동안 맨땅에 해딩하면서 옆에서 같이 동고동락하면서 머리 맞댈 친구하나 있으면 진짜 재미지게 코딩할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데, 그걸 스파르타에서 해준다니!! 단돈 41000원에 이걸? 

 

안하면 개손해지. 앞으로 더 발전할 내가 기대되는 걸? 계속 불태워 보자 개발자가 될때까지. 화이팅!